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신기마을 |연화동권역 7번



신기마을로 내려가시면 낙서초등학교와 섬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도랑이 없는 마을로 유명합니다.

예전에 물이 들 때 뒷산에서 내려다보면 꼭 배를 닮았다고 합니다.

마을 앞들을 신기들 또는 새들이라고 불렀습니다.

늪이 있던 자리도 메워져 옥답이 되었습니다.

일찍이 평산 신(申)씨가 들어올 때만 해도 모래밭에 샛대만 무성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주위의 여러 곳 늪에는 연꽃이 많았기 때문에 열서집 사는 마을을 연화동또는 연곡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마을 밖 산자락가에 달성 빈씨 효자각이 있는데 백화당 빈세홍공의 지극한 효성을 기리고자 정조때 동몽교관 조봉대부란 증직과 함께 정문을 내린 것입니다.

정동(우무실)에서 조금만 가면 새터라는 마을이 있는데 옛날에는 긴늪이 있다고 <진늪>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나직한 묏등이 마을앞에 있는데 이 산의 주위 사방으로 물이 들었고 묏등만 남아서 물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고 해서 연화부수(蓮花浮水)라 하고 철성 이씨 선대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기마을 | 7번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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