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각(아근리 481)
효자빈공정려비.
孝子賓公旌閭碑는
낙서면 아근리
상포마을 입구에 있다.
이
碑는 조선 정조 때 이 마을에 살던 賓世興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정려각인 효자각내에 있다.
빈세흥의 자는
善汝,
호는
百和堂으로 1703년에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아침저녁으로 부모님께 문안인사 드리는 것을 하루도 빠뜨리지 않았으며, 늘 부모에게 정성을 다해 공양하면서도 언제나 부모를 흡족하게 해
드리지 못함을 한탄하였다고 한다. 부친상을 당한 후 죽으로 연명하면서 삼년시묘살이를 치뤘다. 이에 그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童蒙敎官 朝奉大夫로 증직되고
정려가 내려졌다.비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와가이다.
시멘트
지정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원형 기둥을 세웠다. 전면에 홍살과 출입구를 내어 개방하였고,
나머지는
회벽으로 마감하였다.
단청은
무늬 없이 단색으로 칠한 가칠단청으로 처리하였다. 구조는 민도리 형식의 3량가로 겹처마로 구성되어 있고, 보 머리는 직절하였으며, 보 위에 동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종도리는 치목을 한 납도리를 사용하였다. 현재 기와가 많이 퇴락하였으며,
지붕면에
잡풀이 자라고,
일부가
파손되어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가로 45cm, 세로 120cm, 폭 18cm.宜寧文化院, 2000,『宜寧忠孝烈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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