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의령군 낙서면 정곡마을 6,000 여 ㎡의 유수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 자생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가시연꽃은 지름이 10cm ~ 1m의 다양한 크기로 60~70여 송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20여 년 전에 가시연꽃이 있었으나, 멸종했다가 자연생태계가 되살아나면서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정곡마을은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가시연꽃은 가시연꽃은 주로 경상도와 전라도 남부 지방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잎의 지름이 약 20~120cm 정도이지만 200cm에 달하는 가시연꽃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중에 가장 큰 잎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가시연꽃 서식지는 청정지역의 상징으로, 학생들에겐 자연 생태 체험장으로, 그리고 사진 작가 들에겐 자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으로 잘 가꾼다면 마을의 상징이 될것입니다.
가시연 자생습지 | 5번 안내판
가시연꽃은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17 종 가운데 보존우선순위 1순위에 해당되는 매우 희귀한 종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특정야생동식물로도 포함되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서도 이 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여름,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자줏빛 꽃이 피고 열매는 겉에 가시가 있으며 씨는 둥글고 열매껍질은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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