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3일 일요일

가시연자생습지(정곡리 1034) | 연화동 권역 5번



2012년 의령군 낙서면 정곡마을 6,000 여 ㎡의 유수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 자생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가시연꽃은 지름이 10cm ~ 1m의 다양한 크기로 60~70여 송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20여 년 전에 가시연꽃이 있었으나, 멸종했다가 자연생태계가 되살아나면서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정곡마을은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가시연꽃은 가시연꽃은 주로 경상도와 전라도 남부 지방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잎의 지름이 약 20~120cm 정도이지만 200cm에 달하는 가시연꽃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중에 가장 큰 잎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가시연꽃 서식지는 청정지역의 상징으로, 학생들에겐 자연 생태 체험장으로, 그리고 사진 작가 들에겐 자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으로 잘 가꾼다면 마을의 상징이 될것입니다. 


가시연 자생습지 | 5번 안내판
  




가시연꽃은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17 종 가운데 보존우선순위 1순위에 해당되는 매우 희귀한 종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특정야생동식물로도 포함되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서도 이 종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여름,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자줏빛 꽃이 피고 열매는 겉에 가시가 있으며 씨는 둥글고 열매껍질은 검은색이다.





22일 의령군 낙서면 정곡마을의 유수지에서 발견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 자생지. 연합뉴스

의령군에서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 자생지가 발견됐다.


의령군은 최근 낙서면 정곡마을 6000여 ㎡의 유수지에서 가시연꽃 자생지를 마을 주민들이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유수지에서는 가시연꽃이 자생하다가 20여년 전 사라졌으나 이번에 다시 자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가시연꽃은 지름 10㎝~1m의 다양한 크기로 60~70여 송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가시연꽃이 다시 핀 것은 자연생태계가 되살아나는 징조라며 반기고 있다.



김영곤 낙서면장은 "가시연꽃 자생지가 다시 확인된 만큼 유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가시연꽃을 잘 보존해 생태학습탐방지로 보존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가시연꽃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목과에 속하는 속씨식물로 일명 '개연'이라고도 한다.



전주, 익산, 대구, 나주 등 주로 서해안의 못에서 자생했으나 수질오염으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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