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사장(여의리 454)
의령에서 발원한 신반천이 유입되는 지역도 대부분 골재채취로 인해 하천이 마치 운동장처럼 단순하게 변형된 지역입니다. 모래사장에 남아있는 새들의 발자국도, 개와 너구리의 발자국 기록도 얼마 없더군요. 다만 모래사장에는 물레 밀려온 잡목을 중심으로 너구리의 발자국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넓은 강변을 돌아다녀보아도, 구미 해평습지처럼 모래사장에 흔하디 흔하게 남아 있을 철새들의 배설물 하나 없이 어디서 온지 모를 골프공 하나만 주인 행세를 하며 모래사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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